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저희도 이번 주 토요일 시댁 식구들과 벌초를 하러 가는데요~ 8월과 9월에 벌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 벌초시 벌에 물리는 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벌쏘임 건수는 1만5743건 발생했으며 27명 정도가 사망하는 등 지속적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초시 주의 사항을 미리 숙지하여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벌초시 준비물✏️
1. 창 넓은 모자
2. 긴팔 긴바지
3. 장갑
4. 물
벌초시 주의할 것✏️
1. 벌쏘임 주의 - 항상 주변에 벌이 있는지 확인해야하 합니다. 벌들은 화려한 옷을 꽃이라 생각하여 달려들 수도 있으며 특히 향긋한 향수는 벌을 자극하니 절대 뿌리시면 안됩니다. 화려한 옷,진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금지, 단맛이 나는 음료 금지! 막대기로 풀밭이나 나무를 칠 경우 벌집을 건드릴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작업시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 주세요. 벌집을 건드렸다면 신속히 2~30cm 이상 벗어나야 하며 벌에 쏘이게 되면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피부에 벌침이 박혀있는지 확인해주세요. 피부에 박혀있는 침이 보인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와 평행하게 긁어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손가락이나 핀셋으로 침을 제거하면 오히려 벌침 안에 남은 독이 몸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혼자 침을 제거하려 하지말고 1시간 이내에 가까운 병원으로 찾아가 진료를 받으세요!
2. 진드기와 뱀 조심 - 벌초하는 곳에는 진드기나 뱀이 항상 많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합니다. 뱀에 물리지 않도록 두꺼운 등산화나 장화를 착용하세요. 가을에는 진드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니 노출을 최소화 하고 긴팔 긴바지를 입으시기 바랍니다. 벌초 전 해충 퇴치 기피제를 뿌려도 좋습니다. 벌초가 끝난 후 꼭 샤워를 하여 몸에 붙은 해충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서툴게 벌초를 나서기 보다는 미리 지형을 확인하고 벌초 전 묘지 은근에 벌집이 있는지 미리 주변을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해 2명 이상 벌초에 함께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모두 안전한 벌초 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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