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누구?

멍때리기 대회🌝

멍때리기 대회는 2014년 예술가 웁쓰양에 의해 개최되기 시작한 대회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걸 '멍 때리기'라고 지칭하고 이 대회의 규칙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입니다.멍 때리기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과 발칙하게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집단의 시각적 대조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입니다. 멍때리기가 과거에 시간낭비라는 시선이 있었다면 현재는 그 의미가 달리 해석되고 있습니다.

멍때리기 대회의 규칙🌝

※ 3시간 동안 휴대전화 확인, 졸거나 잠자기, 시간 확인, 잡담 나누기, 주최 측 음료 외의 음식물 섭취 금지, 노래 부르기, 춤추기, 독서, 웃음 등이 금지됩니다.

대회는 90분 동안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15문마다 확인해, 가장 안정적인 평균 심박수를 기록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우승자는 시민 투표와 참가자별 심박수 체크 결과를 합산해 선정됩니다.


2022년 멍 때리기 대회🌝

한강 멍때리기 대회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멍 때리기 대회가 중단되었는데 2022.9월.18일 3년만에 한강에서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 : 30대 '한화 이글스' 야구팬 김모씨 입니다. "10년째 한화 팬인데 한화 경기를 멍하게 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멍 때렸다. 앞으로도 큰 것 바라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몸 건강하게만 뛰어줬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등 부상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황금 색깔 트로피와 상장이며 다음 국제 대회 초대권을 부여합니다. 2등 3등은 상장과 뱃지를 가져갑니다.


배우 엄현경도 참가🌝

배우 엄현경

크러쉬 멍때리기

이번 대회에는 4,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시는 참가 사연, 직업 등을 고려하여 50팀을 선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나무늘보 일상을 보여준 배우 엄현경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실, 이 멍 때리기 대회는 2016년 가수 크러쉬가 참가했다 우승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나혼자산다에 나오기도 했었죠!

✏️당시 크러쉬 인터뷰 : "요즘 너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뇌에 휴식을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 생각 없이 지원하게 됐다"


멍때리기 대회 홈페이지

https://www.spaceoutcompeti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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