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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는 누가 시작했을까? 할로윈데이의 기원

효니짱이 2022. 10. 22. 18:39

할로윈의유래
할로윈데이유래

할로윈의 유래

할로윈은 크게 켈트족과 기독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켈트족 : 켈트족은 1년을 12달이 아니라 10달로 보았고 10월 31일이 그해의 마지막 날이고 11월 1일이 새해 첫날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때 축제를 했는데 죽은 자와 산자의 경계가 열려서 흐려지는 날, 죽은 자의 영혼이 이승으로 넘어와 떠돌 수 있는 날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날을 "사윈"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윈기간이 되면 켈트 족은 가축을 불러들이고 농작물을 거둬들이며 새해맞이 준비를 했고 음식을 차려 죽음의 신에게 제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영혼이 평온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기독교 : 모든 성일들을 기리는 날이 11월 1일이었고 이 날을 모든 성인 대축일로 정했습니다. 성인을 중세 영어로 Hallow 라 합니다. 그래서 이날을 All Hallow's Eve라고 불렀고 이를 줄여 할로윈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핼러윈이 맞지만 우리나라에선 할로윈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죠!


할로윈 호박

아일랜드 민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남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는 잭이라는 악덕 구두쇠가 있었습니다. 죽을 때가 되어 악마가 영혼을 거두어 올 때마다 악마를 골탕 먹이는 재주까지 부렸습니다. 이후 정말 죽게 되었을 때 이 잭은 천국도 지옥도 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승을 떠돌다 너무 추워서 악마에게 얻은 숯불을 순무에 넣고 난로처럼 사용하고 다녔는데 이것이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호박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Trick or Treat

10월 31일 저녁이 되면 유령이나 해골로 분장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무 집이나 찾아갈 수는 없습니다. 잭 오 랜턴이 장식된 집은 할로윈데이 사탕을 준비해놓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잭오랜턴이 장식된 집에만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어린아이들이 외치는 말이 "Trick or Treat"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이유

사실, 할로윈데이가 우리나라에서 환영 받은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이태원을 중심으로 주로 클럽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주말이었던 29일 30일 홍대,신촌과 같은 중심가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놀이공원에서도 대규모 호러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서 환영 받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할로윈 인기분장

2020년은 조커와 할리 퀸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2021년은 오징어 게임 분장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 올해는 어떤 분장이 가장 인기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는 건 좋은 문화이지만 본래의 의미, 상술이 나무하고 성숙되지 않은 축제는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할로윈데이는 큰 문제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 기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