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차(茶) 이야기

가을에 마시는 차 국화차의 효능과 부작용

효니짱이 2022. 10. 13. 15:50

국화차효능


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이 코스모스 다음으로 국화입니다. 국화는 9월에서 11월에 피는 꽃으로 흔히 장례식이나 제례용으로 사용되지만 국화차로도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에 피는 국화를 바로 식용으로 먹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국화는 독성이 강해 잘 정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정제해 판매하는 국화차를 마시거나 잘 끓여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국화차카페인

국화차 효능

 

1. 눈 건강

- 국화차 하면 대표적인 게 바로 눈 건강 개선입니다. 국화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바로 눈 건강 개선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눈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분이라면 국화차를 추천드립니다.

2. 심혈관질환 예방

- 국화차에 들어있는 크롬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바깥으로 배출하면 피의 흐름이 좋아져서 혈관계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어지럼증과 두통 개선

- 저는 평소 두통이 심해 이 효능을 가장 눈여겨보았습니다. 국화차가 예로부터 두통을 다스리는 한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국화차에서 나는 향이 예민한 신경을 차분하게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이석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국화차를 드실 때는 바로 드시지 마시고 그 향을 충분히 느끼고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불면증 개선

- 예로부터 말린 국화꽃을 베갯속에 넣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화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자기 전에 마시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5. 피부 미용

- 국화차가 가진 성분에는 비타민 B1, 비타민 E, 아미노산 등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국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낮춰주고 피부의 염증을 덜어줍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줍니다.


국화차 부작용

 

건조한 상태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국화차는 카페인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과하게 마시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잔 정도만 마시길 권장드립니다. 국화차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실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국화차 마시는 법

 

말린 국화꽃을 끓는 물에 넣어 우려 드시면 됩니다. 차의 색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꽃잎을 건지고 마시고 꿀 반 스푼을 넣어 마시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갓 딴 꽃으로 국화차를 마셔도 좋지만 국화가 가진 독성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시중에 판매하는 국화꽃을 드시길 권장드립니다.